대학들이 학문과 관련된 활동만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학문 관련 대회나 여름 방학 프로그램에만 집중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대학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의 경험과 성장입니다. 동네 피자 가게에서 일하거나 수영장에서 안전 요원으로 일하는 것도 충분히 나의 경험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죠.
여름 단기 아르바이트는 특히 나이 제한 때문에 아직 지원할 수 없는 활동이 많은 9, 10학년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중요한 기회죠. 내가 한 활동의 중요성은 내가 활동 리스트(Activities List), 추천서와 에세이 등에서 그 활동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가 원하는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아르바이트라도 내 기술과 관심사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적으로 생각하세요! 어떤 아르바이트는 전공과의 연관성이 분명합니다. 반면 내 아르바이트와 미래 전공 사이의 연결점을 이끌어내기 위해 창의력이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영장 안전 요원 아르바이트는 공학(engineering)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집중력 및 실시간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훈련의 현장이었다고 접근한다면 아주 멋지고 유용한 경험이 될 수 있죠. 예상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연관성을 찾아낼수록, 나의 입학 지원서는 더욱 돋보일 겁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기나 메모를 활용해 오늘 겪은 세부적인 내용, 내가 했던 생각을 기록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소소한 성취나 인상 깊었던 일상적인 순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적어두세요.
또한 여름 단기 아르바이트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는 '이러이러한 활동을 했고 문제 해결 능력이 더 성장했다'고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기보다는, 나의 활동을 능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구체적인 숫자를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자원봉사 팀의 인원을 50% 증가시킨 활동을 주도했다'고 할 수 있죠.
열린 마음과 창의성을 갖고 바라본다면,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아르바이트도 나의 관심사를 실험하는 실험실이자 리더십, 협업 능력을 습득하는 현장이 될 수 있습니다. 곧 시작될 여름 방학을 기대하며 주변에서 할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세요!
📌 여름 단기 아르바이트는 교외 활동 및 입시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교외 활동 관련: 여름 단기 아르바이트도 교외 활동으로 분류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어떤 일을 했느냐보다 그 일을 하며 내가 어떤 능력을 키웠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아르바이트 경험을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핵심이니 창의적으로 접근하세요. 나만의 성장 스토리가 있는 교외 활동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입시 관련: 여름 단기 아르바이트 경험은 대학 입시에서 아주 중요한 교외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학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일자리를 찾고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격려하고, 학생은 나의 성장과 배움을 기록하며 입시 준비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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