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원 입학 위원회(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Counci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경영 전공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때 투자 대비 수익(Return on Investment (ROI))을 우선하는 경향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학교 순위는 중요도가 크게 감소한 반면, ROI의 중요성은 상승했죠. 2023년에는 학생들의 37%가 학교 순위를 고려한다고 답했으나 2024년에는 29%로 줄었습니다.
투자 대비 수익은 곧 이 학교가 나에게 필요한 기술을 잘 가르쳐줄 수 있을 것인가, 졸업 후 얼마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를 의미합니다. 특히 Z세대 학생들은 졸업 뒤의 경력과 급여에 더 집중하고, 학교 순위보다 교육의 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더 이상 학교의 명성이나 순위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 대비 수익을 더 따지는 것이죠.
GMAC의 CEO 조이 존스는 보고서에서 "예비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크게 고려하는 부분은 인공지능(AI)이나 사회적 영향력을 수업에 어떻게 통합하는지,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학생의 재정을 어떻게/얼마나 지원하는지 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경영 프로그램 커리큘럼과 동문 네트워크 등에 대한 관심도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다만 대학 순위의 중요성이 감소했다고 해서 학생들이 교육의 질을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순위에만 치중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훌륭한 교수진과 교육 커리큘럼은 당연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국 외 지역 학생들은 경영 대학 순위를 고려할 때 주로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및 Financial Times를 참고한 반면, 미국 학생들은 U.S. News & World Report, Forbes, The Wall Street Journal을 주로 참고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다양하게 살펴보며 내가 경영 전공을 할 때 가장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학교가 어디일지 검토해야 하겠습니다.
📌 이러한 트렌드는 교외 활동 및 입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교외 활동 관련: Z세대 학생들은 경력 결과와 투자 대비 수익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직무와 관련된 교외 활동이 유리합니다. 기술 활용 프로젝트나 사회적 기여 활동 등 나의 실질적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중요합니다.
입시 관련: 학교 순위보다 교육의 질과 졸업 후 성과를 중시하므로, 나의 교외 활동 경험이 전공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시각을 반영한 교외 활동, 국제 대회 참가 경험도 아주 좋습니다.
교외 활동 선택과 입시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ECLAB과 함께하세요!
Sha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