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연방 준비 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가장 인기 많은 전공에 속하는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화학(Chemistry) 및 물리학(Physics) 전공이 졸업 후 실업률 6% 이상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통계는 22세에서 27세 사이의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며, 2025년 4월 미국의 평균 실업률은 4.2%였습니다.
컴퓨터 과학, 정보 과학(Information Science) 전공자는 지난 몇 년 동안 엄청나게 늘었죠. College Factual에 따르면 지난 5년간 40% 가까이 늘었으며, 2023년 기준으로는 6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된 4-5년 동안 큰 인기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전공자가 생겨나며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졌고, 코로나19 이후 붐이 꺾이면서 전에 많은 인원을 채용했던 여러 기업이 이제는 직원을 정리하는 상황입니다.
2025년 1월에는 구글이 비용 절감을 위해 하드웨어, 음성 및 엔지니어링 팀에 속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3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인력의 약 3%에 해당하는 약 6,000명을 감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가 인공지능(AI)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조치였죠.
반면 졸업 후 미래가 불투명해 보인다고 흔히 생각하는 미술사(Art History) 전공자의 실업률은 3%에 불과했습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실업률이 가장 낮은 전공은 영양학(Nutrition Sciences), 건축 및 시공 관련 서비스(Construction Services)와 동식물 과학(Animal/Plant Sciences) 등으로, 실업률은 1% 이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정책들과 무역 전쟁 속에서도 미국 고용 시장은 회복 중이며, 4월에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신규 일자리 13만 5천 개를 넘는 17만 7천 개의 일자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취업 상황만 고려해 인기 전공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분야에 정말로 흥미와 관심을 느끼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고민해보는 것이겠죠. 대학 입시에서도 특정 분야에 대한 나의 열정과 노력, 적극성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CLAB과 함께 나의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보세요!
📌 이러한 상황은 교외 활동 및 입시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교외 활동 관련: 내가 정말로 컴퓨터 과학 분야에 열정과 관심이 있다면, 이 전공에 대한 공급 과잉과 고용 불안정 상황을 염두에 두고 그만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니 관련 활동을 찾아보세요. 교외 활동을 하며 실제 프로젝트 수행, 오픈소스 경험 등 실질적인 결과물을 쌓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입시 관련: 상위권 대학들은 학업 성취뿐 아니라 학생의 진로 탐색 의지와 관련 경험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컴퓨터 과학 같은 인기 전공에 지원할 경우 관련 교외 활동(예: 인공지능 윤리 토론, 앱 개발, 프로그래밍 캠프 수료 등)이 학업 외의 깊이를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 전공 적합성과 진정성을 입증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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